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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433명. 앞으로 얼마나 더 감염자가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좀 심각한것 같다. 내가 마치 중국 우한에 있는 느낌이 들 정도다. 낮에 차타고 대구시내를 살짝 돌아보니 길에 사람들이 평소30프로정도 되는것 같고 차도 확 줄었다. 온라인으로 먹을거좀 사려고 했는데 모두 품절이라서 느낌이 이상해 마스크랑 완전무장하고 마트에 갔는데 티비에서 처럼 동이나고 그러진 않았다. 일주일동안 문닫는 회사도 많고 문을 열어놔도 손님이 없다. 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언제까지 갈지 걱정이다. 2020. 2. 23.
대구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동선. 대구가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한 명도 없었는데 갑자기 엄청 많아졌다.. 서울에 살때는 북한이 서울 불바다 만든다고 하고 중국 미세먼지 때문에 짜증났었는데 대구에 오니 역병이 갑자기... 뉴스에도 난리고 대구 분위기도 안좋고 이제 정말 조심해야 겠다. 이 아주머니와 나의 동선과는 전혀 겹치는게 없긴 하지만 신천지 다니는 사람들이 수천명이 된다고 하니.... 휴... 그런데 신천지는 교회가 아니지 않나? 그냥 사이비종교인데 교회다니는 사람들은 기분 나쁠것 같다. 2020. 2. 19.
수영 일지 오늘은 총 책임자 회의가 있어서 약간 늦게 마치는 바람에 밥을 안먹고 수영을 갔다. 수영을 하는데 이게 허기가 져서 그런지 회의때 너무 신경을 써서 그랬는지 두통도 있는것 같고 힘이 나지 않았다. 25미터가 어찌나 긴지 허벅지 터지는줄 알았다. 빨리 지치니까 자세도 안나오구 호흡도 안되고 진짜 힘들었다... 배영은 발차기가 유독 더 힘들었다. 쥐도 날랑말랑 하고 근육이 힘도 안나고 너무 힘드니까 이렇게 사람이 지쳐서 물에 빠지는구나 싶었다. 영혼까지 끌어모아 힘을 내서 강습을 끝마치고 사람들이랑 이야기하니 나만 힘든게 아니었다. 다들 기진맥진... 씻고 친구랑 바로 명륜진사갈비가서 고기폭식하고 에너지를 섭취하니 힘이 안난게 굶어서 그런것 같았다. 먹어가면서 운동해야겠다. 오늘은 뭔가 지친날이었다. 2020. 2. 18.
배달의 민족으로 구암동 일원산숯불갈비 배달 시켜먹음. 어제는 1달 반 정도 수영강습을 받고 같은반 사람들과 회식을 했다. 중학생들부터 60대 어르신까지 섞여 있는 모임이라 조금 낯설고 어색했지만 수영이라는 공통주제가 있으니 이야기가 끊임이 없었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밤 12시가 넘어서 집에들어와서 오늘은 늦잠을 자고 출출해서 배달의 민족으로 종종 시켜먹었던 구암동에 일월산 숯불갈비 본점. 직접 매장에 가서 먹어 본적은 없고 항상 배달로 시켜먹곤 했는데 매번 시켜먹을때마다 느끼는건데 포장도 정성스럽고 음식도 참 정성스럽게 보내 주신다는 거였다. 이번에는 밥이랑 고기, 된장찌개를 뜨겁게 유지시켜주기 위해서 은색빛이 나는 스티로폼 재질의 포장용기에 단단하게 포장해주시고 콜라도 엄청 시원한 상태로 왔다. 고기에 불맛도 기가 막히게 잘베였고 배달도 빠르고.. 치킨보.. 2020. 2. 15.
수영이 이렇게 힘들다니! 올해 2020년부터 수영을 시작했다. 친구가 오랫동안 다니던 곳이었는데 나도 수영에 대해서 관심있다고 말했더니 언젠가 아침에 전화와서 초급반 등록한다고 해서 자리가 잘 안난다고 꼭 등록해야한다고 해서 급 다니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먼가 다른운동과는 다르게 웃통을 벗고 쫄쫄이 반바지를 입고 오징어가 된 상태로 수영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니 너무 어색해서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일주일정도 다니니까 운동도 되고 무언가를 배운다는게 너무 재미있는것 같다. 그런데 지금 한달이 되었는데 아직 자유형을 잘 못한다. 호흡이 안되니 중간쯤 가면 물을 먹고 허우적 대고 죽을것 같다. 매일 유튜브로 수영레슨 영상도 보는데 막상 수영장 들어가면 생각이 안나고 몸도 말을 안듣는다.... 엊그제부터는 배영을 시작했는데 잘한다고 .. 2020. 2. 7.
쿠킹 클래스 후에 찾아간 도산공원 신사동 드라이에이징 스테이크 맛집 " Just Steak " 쿠킹 스튜디오를 계획하고 있어서 공사할때 설비와 설계에 참고하고자 쿠킹클래스를 다녀왔다. 수업은 명란 파스타. 10년 전쯤 압구정에 있을때 크리스마스 코스 메뉴에 넣을 파스타로 수백번 연습했었던 기억이 있는 그 파스타. 재작년 청담동에 있을때도 아.. 그때도 크리스마스였었던것 같다... 그때는 명란도 쓰고 보타르가도 쓰고 날치알도 쓰고 바다향 가득한 조개스탁에 감칠맛 풍부하게 만들었었는데 워낙 맛있게 나와서 성탄절 이후에도 찾아오셔서 부탁하시는 손님들이 엄청 많았었다. 그런 아련한 추억이 있는 명란파스타 수업을 들을 생각하니 엄청 설레였다. 시간이 되서 백화점 쿠킹스튜디오에 들어가니 강사님과 보조해주시는 선생님이 엄청 친절하게 안내해 주셨다. 강사님께서 먼저 만드는 방법을 보여주시면서 세심하게 설명해주시.. 2020. 2. 3.
내가 외식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 나의 의식과는 상관없이 어려서부터 자라면서 보았던게 부모님이 장사하시는 모습이었다. 아침일찍부터 일어나셔서 음식준비하시고 손님을 맞으시고 영업마치면 현금을 세시는 모습이 어릴적부터 맞벌이 하시는 부모님의 모습이었던것 같다. 기억을 더듬어 4살때쯤 까지 가면 고객을 맞이 하지는 않고 아마도 음식을 만들어서 도매업을 하셨던것 같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돈을 벌려면 이런식으로 버는 거구나라는 생각을 자연스럽게 하면서 살게 되었다. 하지만 내가 직업으로 삼게 된 계기는 따로 잇었는데... 고등학교 때 부터 미술 수업시간마다 무언가 만들고 그림그리고 창작활동을 하면 선생님에게 칭찬을 많이 받았었다. 그래서 나는 진로의 고민도 하고 있었던 지라 그림을 그리는 쪽으로 나의 진로를 정하는게 맞는걸까 라고 막연히 생각을 .. 2019. 2. 10.
쌍용 서비스프라자에서 엔진오일 교체! 대구에서는 계속 차에 문제가 있을때 마다 사업소에 갔었는데동네에 쌍용서비스 프라자가 있어서 가봤다.어차피 같은 쌍용이라 똑같다고 해서 말이다.원래는 티월드 VIP이고 카라이프에 가입이 되어 있어서스피드메이트에 가려고 했었는데 전화해서 무료로 엔진오일 갈수 있냐고 물어보니까탐탐치 않게 대답하고 추가요금이 나올것 같다고 대부분 이야기 하길래 정신건강을 생각해서 바로 쌍용 서비스프라자로 갔지. ㅎ엔진오일,필터 교체하고 에어컨필터 교체, 타이어 위치 교환, 그리고 헤드라이트 전구가 1개 나가서 그것도 다 교체하고 나이 11만원 정도가 나왔다.영수증 받고 작년에 점검받은 내역이랑 비교해 보니 작년에도 12월11일 오늘도 12월11일 이었다. 의도하지 않게 같은날 점검을 받게 되었네? ㅎ 오늘은 눈이 하루종일 펑펑.. 2018. 12. 11.
대구 감삼동 [ 평양면옥 제형면옥 ] 대구 감삼동에 있는 평양냉면 제형면옥에 방문을 했다. 이 근처에 사는 친구를 만났다가 맛집을 찾는 도중에 우연히 냉면집을 찾다가 주차도 편하고 위치도 좋아서 찾은 식당. 우선 주차장이 참 넓다. 그래서 주차하기가 너무 쉬워서 처음 찾았을때 참 좋았다. 입구에 들어가면 일반적인 냉면집 분위기이다. 9월달에만 총 2번 찾았는데 지난번에는 비빔냉면이랑 만두전골을 먹었었다. 그때 만두전골이 너무 푸짐하고 맛도 있어서 인상에 남았고 같이 먹었던 비빔냉면도 맛이 훌륭했다. 비빔냉면을 참 많이 먹은 내가 맛있다고 하면 정말 맛있는 거임. 오늘도 두류동 근처에 쇼핑하러 왔다가 딱히 아는데가 없고 그래서 지난번에 인상좋게 남았던 평양냉면 제형면옥에 다시 방문! 역시나 사장님이 너무 친절하시고 말씀하나하나 다정다감함이 묻.. 2018. 10.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