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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수영 일지

by 파랑철통 2020. 2. 18.

오늘은 총 책임자 회의가 있어서 약간 늦게 마치는 바람에 밥을 안먹고 수영을 갔다.
수영을 하는데 이게 허기가 져서 그런지 회의때 너무 신경을 써서 그랬는지 두통도 있는것 같고 힘이 나지 않았다.
25미터가 어찌나 긴지 허벅지 터지는줄 알았다.
빨리 지치니까 자세도 안나오구 호흡도 안되고 진짜 힘들었다... 배영은 발차기가 유독 더 힘들었다. 쥐도 날랑말랑 하고 근육이 힘도 안나고 너무 힘드니까 이렇게 사람이 지쳐서 물에 빠지는구나 싶었다.
영혼까지 끌어모아 힘을 내서 강습을 끝마치고 사람들이랑 이야기하니 나만 힘든게 아니었다. 다들 기진맥진...
씻고 친구랑 바로 명륜진사갈비가서 고기폭식하고 에너지를 섭취하니 힘이 안난게 굶어서 그런것 같았다. 먹어가면서 운동해야겠다.
오늘은 뭔가 지친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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