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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할때 가볼만한곳 인천송도의 야경 데이트코스 인천 송도국제도시. 원래 바다로 둘러싸인 섬이었지만 간척지 조성사업으로 육지로 변한 곳. 송도(松島). 동학동민운동 이후 인천항을 수시로 드나들었던 일본 군함 '마쓰시마(松島의 훈독)호'에서 유래되었다. 일제 강점기에 일본이 대만에서 침몰한 마쓰시마호를 기리는 의미로 이곳을 송도라고 불렀다. G타워 근처에 외곽에 있는 커넬워크. 봄,여름,가을,겨울동으로 나뉘어져 있다. 평일에는 거의 오는 사람이 없고 주말에는 북적북적 했는데 얼마전에 테크노파크역에 트리플 스트리트 대형쇼핑몰이 생긴 이후에는 상권이 더욱 죽은것 같다. 오피스텔에는 전기,가스 아무것도 안써도 관리비만 30만원 이상이 나온다. 수선비,공통관리비 명목으로 엄청나게 돈을 뜯어가더라..수로에 흘러가는 물 돌리는 것도 입주자들한테 가져가나보다. 포스.. 2018. 3. 23.
<일본 오사카> 도톤보리의 보름달. 왜 이렇게 사람들이 많이 가는 걸까? 하는 마음에 나도 가보았다. 오사카. 낮에 도톤보리 강 주변을 거닐면서 봤는데 청계천보다 더럽더라. 듣기로는 이 곳에서 유람선을 탄다는데.... 괜찮을까 싶었다. 오전 8시쯤에 나는 무작정 나와서 걸었다. 새로운 곳을 가면 하는 나의 행동. 길을 익히기 위해서 그냥 걷는다. 요즘엔 워낙 스마트폰이 잘 되어있어서 길을 잃어버릴 염려도 없지. 걸어다닌지 5분도 안되었는데 맥도날드에서 귀여운 여자아이가 나오더니 알지못할 일본말을 하며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건네줬다. 직원처럼 보였는데 일본은 길가는 사람에게 이런 서비스도 하나보다. 서울에서 미세먼지만 가득 마시다가 가서 그런지 오사카라는 대도시인데도 불구하고 공기가 좋았다. 하늘도 푸르렀다. 잠시 나들이 수준의 여행이어서 많.. 2018. 3. 22.
일본 오사카의 "토미타 규카츠" 관광객 코스가 아니라 정말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그런 맛집을 나는 많이 다니고 싶었다. 그렇게 찾은 규카츠 집이 이곳이다. 토미타 규카츠. 30분가량 웨이팅을 한 후에 들어가서 테이블에 앉았다. 대부분의 식당들이 직원들이 참 친절하다. 정갈하다. 연료가 다 떨어지면 불이 꺼지는데 제스쳐를 취하면 직원분이 바로 교체해주시는데 꺼질 일이 잘 없다. 4인테이블 2개정도와 10명이 안되는 인원이 앉을 수 있는 정도의 바 테이블. 아담한 키친. 나는 마를 추가로 시켜서 밥과 비벼서 함께 먹었다. 한국보다 크게 비싸지 않는 가격이지만 일본은 대부분 어딜가나 소박하고 간결하지만 정성이 담겨있다. 드레싱도 양배추와 잘 어울리는 맛이었고 밥도 고슬고슬하니 윤기나게 잘 되었다. 각자 기호에 맞도록 익혀서 와사비와 소스와 .. 2018. 3. 22.
대설 주의보 아침부터 핸드폰에서 경보가 울렸다. 대설주의보. 눈이 엄청 많이 온다고 경보가 울려대는 바람에 이른 아침부터 깨버렸네. 오늘은 20살때부터 친하게 지내던 여사친이랑 만나기로 한 날인데... 졸린 상태에서 고민중이었다. 여사친한테 카톡이 와서 대설주의보 이야기를 하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라고 해서 알았다고 했다. 일어나서 나갈 준비를 다 하고 창문을 열어보니 저 멀리 산에는 눈이 많이 쌓였는데... 길을 보니 눈이 많이 쌓일 것 같아 보이지는 않아서 차를 가지고 가기로 마음먹었다. 사실 가장 큰 이유는 친구가 임신을 했고 날씨도 안좋고 만삭이기 때문에 움직이기 불편 할 것을 알기에 당연한거지. 이곳도 대도시이긴 하지만 서울만큼 복잡하지 않아서 운전하는게 수월하네. 좋네. 결혼식때 보고 처음 봤는데 배가 엄청.. 2018. 3.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