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국제도시.
원래 바다로 둘러싸인 섬이었지만 간척지 조성사업으로 육지로 변한 곳.
송도(松島). 동학동민운동 이후 인천항을 수시로 드나들었던 일본 군함 '마쓰시마(松島의 훈독)호'에서 유래되었다.
일제 강점기에 일본이 대만에서 침몰한 마쓰시마호를 기리는 의미로 이곳을 송도라고 불렀다.
G타워 근처에 외곽에 있는 커넬워크.
봄,여름,가을,겨울동으로 나뉘어져 있다. 평일에는 거의 오는 사람이 없고 주말에는 북적북적 했는데
얼마전에 테크노파크역에 트리플 스트리트 대형쇼핑몰이 생긴 이후에는 상권이 더욱 죽은것 같다.
오피스텔에는 전기,가스 아무것도 안써도 관리비만 30만원 이상이 나온다. 수선비,공통관리비 명목으로
엄청나게 돈을 뜯어가더라..수로에 흘러가는 물 돌리는 것도 입주자들한테 가져가나보다.
포스코 건설이 인천대교 완공을 기념하여 기부 채납한 구조물인데 3개의 그릇이 합쳐진 느낌의 특이한 건축미를 자랑한다.
아래에서 위로 건축물의 면적이 넓어지는 세계 최초의 역쉘 공법으로 건축되었는데 송도, 청라, 영종으로 이뤄진 인천경제자유구역
3파를 상징하며 동시에 인천이 가진 유수의 자원인 공항, 항만, 철도를 의미하기도 한다.
저기 멀리 보이는 경원제 엠배서더. 5성급 한옥스타일의 호텔이다.
계획적으로 잘 만들어진 도시라 초반에는 유령도시라고도 불리었으나
앞으로 점점 발전이 되고 좋아 질 듯 보인다.
자전거 타기에도 좋고 아이들을 키우는 젊은 가족들이 많이 보이고 연인들이 데이트 하기에도
너무 복잡하지 않고..
오래된 도시들도 이렇게 계획해서 살기 쾌적하게 잘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 어렵겠지만 그게 나랏일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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