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88 누구든지 쉽게 만들수 있는 촉촉란 계란반숙 우리가 계란요리를 생각하면 은근히 쉽게 생각하는데 실제로 요리사들과 주방에서 일을 하다보면 계란을 잘 다루지 못하는 요리사가 꾀나 많다. 계란도 오버쿡을 하게 되면 계란이 가지고 있는 수분을 다 뺏겨서 전혀 촉촉하지 못한 계란을 먹게되는데 이런 계란은 그다지 맛이 없다. 계란은 영양가도 아주 좋지만 맛도 정말 훌륭한 식재료이기 때문에 계란이 가지고 있는 맛을 최대한 보존할 수 있도록 요리하는게 좋다. 그러려면 오버쿡을 하면 안되는데 내가 아주 정확하게 촉촉한 계란 반숙을 만드는 법에 대해서 이야기 하려 한다. 우선 계란을 삶기위해 냄비에 물을 담아 준비를 할텐데 온도 별로 물이담긴 냄비에서 일어나는 현상은 다음과 같다. 54도~77도: 냄비의 옆면과 바닥에 작은 기포가 형성되기 시작한다. 77도~91도:.. 2020. 3. 15. 대구 북구 침산동 돈까스 잘하는 곳 [인생돈가스] 대구 침산동에 갈 일이 종종 있어서 오며 가며 다니는 길에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은 돈가스 집을 방문했다. TV를 자주 보지는 않지만 우연히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나왔던 제주도에서 돈까스집을 오픈한 방송을 보니 심혈을 기울여서 만든 돈까스 처럼 보이고 엄청 맛있어 보여서 생각만 하고 있다가 침산동에 간판 이름이 [ 인생돈가스 ] 이길래 얼마나 자신이 있으면 간판이름이 저럴까 생각이 들어서 궁금해서 들어가본 집이었다. 내가 처음 갔을때는 정말 오픈한지 일주일도 안된 상태였고 화환과 아직 자리잡히지 않은 식기도구 셋팅과 홀 공간도 뭔가 휑 했다. 돈까스 맛이 다만 궁금했기 때문에 우선 기본메뉴인 인생돈가스를 주문했다. 주방은 사장님처럼 보이시는 조리복을 딱 갖춰 입으신 1분. 그리고 홀 서비스를 하는 직원 1.. 2020. 3. 14. 대구 북구 서변동 맛집 [ 명륜진사갈비] 대구서변연경점. 저녁을 굶고 수영을 해서 그런지 엄청나게 허기지고 진이 빠졌다. 정말이지 수영은 엄청 운동이 되는 것 같다. 수영을 할 때랑 하지 않을 때랑 몸의 차이가 많이 난다. 수영 끝나고 나오는길에 너무 배고파서 친구랑 서변동에 있는 명륜 진사 갈비를 방문했다. 말로만 들어보다가 친구가 괜찮다고 해서 따라갔는데 주차공간도 넓지는 않지만 넉넉하게 있고 생긴 지 얼마 안돼서 그런지 굉장히 깨끗했다. 수영을 마치고 9시 넘어서 늦은 시간에 방문했는데도 어려 보이는 아르바이트 생이 엄청 친절하게 맞아주면서 주문을 받아주고 매장 이용법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었다. 이 명륜진사갈비는 처음 방문한 거였는데 돼지갈비를 숯불에 구워 먹을 수 있게 하는 무제한 리필 집이었다. 마침 배고파 죽겠었는데 너무 좋았다!! 직원분이 숯불을 .. 2020. 3. 13. LG유플러스 인터넷 일하는거 이거밖에 안되겠니.. 얼마 전에 컴퓨터를 샀다. 기존에 사용하던 건 용산 전자상가에서 몇 년 전에 중고로 삼성 노트북이었는데 집에서도 그 노트북을 사용하려니 자세도 안나오고 오래돼서 느려지기도 하고 화면도 작고해서 데스크톱을 샀다. 역시 다나와가 가장 싸더라. 하지만 거래처 컴퓨터 아는 사장님이 검단동 전자상가에 계셔서 정말 친절하게 상담하고 완전 다나와에 있는 부품 가격 그대로 하고 마진 1만 원 정도만 남기시고 부속부품은 또 서비스로 챙겨주셔서 정말 싸게 잘 산것 같다. 기분 좋게 컴퓨터 사서 안방에 설치를 했는데 인터넷 랜선에 연결을 했는데도 인터넷이 안되는것이다. 그래서 초기에 내가 사는 건물에 인터넷을 넣어준 LG유플러스 직원에게 전화를 했는데 본인은 영업직원이라서선 연결은 못하고 상담원한테 101번으로 전화해서 접.. 2020. 3. 12. 정말 제대로 요리하는 유튜버가 보인다! 요즘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집에 있는 시간이 늘었다. 정말 너무 답답해 죽겠다. 청소도 하고 운동도 하고 공부 도 하고 집안일 이것저것 다 하는데도 시간이 남는다. 집에서 재택근무를 하는 스타일도 아니라서 적응이 너무 안된다. 몇일씩 참다가 근처 저수지 근방에 완전무장한다고 똘똘감싸서 운동 좀 하고 바람 좀 쐬러 나가곤 하는데 나 같은 사람이 엄청 많은지 차도 엄청나 게 많다... 사람들은 비슷한가 보다..ㅋ 요즘 들어 유독 나의 시간들 중에 비중이 커진 건 유튜브 시청. 그중에서 자연스럽게 요리하는 영상을 즐겨 보고는 하는데 거의 대부분이 비전문가가 만든 영상이라 서 영상미 있거나 세련되거나 웃기거나 참신한 아이디어가 무언가 있지가 않으면 음식적으로만 본다고 요리 블로거라고 하기에는 요리에 대해서 너.. 2020. 3. 11. 외국에서 마스크와 구호물품을 받았다. 어느날 일본에 사는 아는 동생한테 연락이 왔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심각한 대구에 사는데 괜찮냐고 안부를 묻는 연락이었다. 대구가 심각한 상황이긴 한데 내 주변사람들과 회사와 지인들 모두 확진자 판정을 받았다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 마트에도 먹을것도 여전히 많고 마스크는 구하기 힘들긴 한데 한달 전쯤에 구매했던 마스크가 30개 정도 있었기 때문에 큰 걱정은 하고 있지 않았다. 외국에서 만난 일본인 동생이 내가 걱정이 되었는지 주소를 물으면서 마스크를 보내준다고 하길래 난 정말 괜찮다고 걱정 안해도 된다고 여러번 말했지만 너무 거절하는것도 예의가 아닌것 같아서 주소를 알려주고 난 후 진짜 3일만에 택배가 날라왔다. 생각하고 있지도 않았던 사람한테 해외에서 마스크를 받으니 너무 고마웠다. 그래서 나도 보답의 의.. 2020. 3. 11.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