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임 83일째 AIMing 후기. 문의하기 버튼이 변화되었음.

AIM

AIM은 글로벌 상위 1% 자산관리 알고리즘을 최소한의 비용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긴 호흡의 자산관리를 꾸준하게 하면 누구나 의미 있는 규모의 자산을 형성할 수 있다고 해서 믿고 투자를 한지 얼마 안된 83일째가 지나고 있습니다. 

초보자이기도하고 에임을 이용한지 얼마 되지 않아 궁금한것도 많고 질문할 것도많아서 문의할수 있는 버튼이 보이길래 여성 상담원으로 보이시는 분한테 이것저것 질문을 했었는데 알고보니 똑같은 말만 반복하는 심심이 봇이여서 굉장히 실망을 했었는데요..   아래는 관련 링크입니다.

https://febox.tistory.com/94

에임 투자. AIM 4개월 투자 솔직후기

굉장히 실망을 했던 포스팅

 

이번에 어플을 들어가서 확인해보니 사람얼굴이 있었던 버튼이 바껴 있었습니다. 그냥 물음표 표시만 되어있었어요. 여자 상담원 사진에서 물음표로 바꼈어요. 

문의하기 버튼을 클릭하고 들어가보면 에임의 이용자들이 직접 회사에 문의할 수 있는 건 아니고 여러가지 질문들과 그에대한 답변들이 적혀있는 글들이 여러개 있었어요. 

하지만 내가 정작 궁금해 하는 질문들은 할 수가 없었어요. 검색해도 나오지도 않았어요. 요즘같은 시대는 네이버나 쿠팡같은곳만 가도 내가 필요할것같은 제품이나 나의 위치, 나이, 성별, 취향 등에 따라서 사용자에게 맞춤화된 정보들을 제공하는게 요즘 일반적인 흐름인데 이곳에서는 정말 내가 궁금해 하는 질문들을 할 수가 없네요. 상위1%의 자산관리 알고리즘이라고 엄청 똑똑한 로봇을 쓴다고 말을 하는데 들어가서 보면 에임에서 대답하고 싶은 것들만 입맛에 골라서 적어놨어요. 회사에서 고객과 소통하려는 마음이 부족하거나 상담원 쓸 인건비가 아까운가봐요.

커뮤니케이션 가이드라인에는 자문과 직접 관련이 없는 일반 재무,투자 관련 상담은 개별답변이 어렵습니다 라고 적혀있습니다.  직접 관련이 없는 상담은 나도 바쁜 사람이라 할 이유도 하고싶지도 않은데 나의 돈이 투자된 부분과 관련된 상담을 하고 싶은데 어디에서 어떻게 하는지 알 수가 없네요..

질문과 답변의 항목도 입출금/계좌개설문의와 기타문의 2개가 전부인것 같았어요. 

그리고 사용자를 위한 정보가 얼마나 있나 보려고 들어가서 다 읽어봤는데 입출근 /계좌개설 문의는 15개 항목이 되지 않았고 계좌개설문의는 40개의 항목이 안되었던것 같았어요. 

인사이트 라운지에는 3개정도있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말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고 말만 잘하는 유형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요. 에임에 나의 자산을 투자 했지만 손실이 마이너스10%가 넘어가도, 주식초보인 나의 수익률보다 에임의 수익률이 더 나빠도 전문가들이니 믿고 맡기고 있는데 사용자들을 위한 이런 서비스들을 보면 과연 이 회사가 사용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을 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는건지 최선을 다 하고 있는건지 의구심이 드는건 사실인것 같습니다.

사업을 하다보면 본인이 하고싶고 입맛에 맞는 일만 할 수는 없는것 같습니다. 대표가 월가 베테랑이든 에임에 전문가가 몇명이 있던 에임에서 자신들을 신뢰해야 하는 이유와 자사가 추구하는 이상적인 것들에 대해서만 일방적으로 보여주려 하지 말고 고객과 쌍방으로 진심으로 소통하고 신뢰할 수 있는 부분을 행동으로 보여줘야 할것 같습니다.

에임(AIM)에 자문료 수수료주고 투자하고 있는데 내가 직접 주식을 할때보다 좋은게 뭔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