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개인적으로 마라샹궈를 한번도 먹어보지 못했는데 최근에 마라샹궈 소스를 구하게 되어서 피자를 한번 만들어 봤어요. 잘 어울릴지 모르겠지만 한번 실험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피자 도우에 마라샹궈 소스를 듬뿍 발라주고 그 위에 피자치즈를 올리고 토핑의 재료는 마늘과 실파를 볶아 향을 내주고 버섯과 새우. 베이컨을 볶아줍니다. 이것도 역시 마라샹궈 소스를 넣어서 볶아주고 토핑을 한 후에 오븐에서 구워줍니다.
오븐에서 피자를 다 굽고 양파튀김과 실파를 토핑해주고 먹어봤는데 나쁘진 않았어요. 산초향도 나고 조금 더 매웠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맥주가 막 땡기는 그런 맛이었어요.
그런데 확실히 직접 만들어 먹으니까 정말 싸게 피자를 먹을 수 있는것 같아요.
이런거 밖에서 사먹으면 2만원 가까이 할텐데 집에서 만들면 피자도우 천원도 안되고 피자치즈랑 재료 푸짐하게 준거 다 합쳐도 2000원도 안되거든요. 완성하는데 10분도 안걸리고...
앞으로 집에서 요리를 자주 해 먹어야 겠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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