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산물 토마토 파스타 레시피. Seafood spaghetti with tomato sauce

해산물 파스타

정말 맛있는 시푸드 토마토 파스타!

 

저는 개인적으로 오일파스타를 좋아합니다. 처음 파스타를 접했을 때는 토마토파스타를 많이 좋아했는데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어느 한 가지 음식을 계속 먹다 보면 그 재료 하나하나의 맛에 집중을 하게 되는 것처럼 파스타도

 

비슷한 것 같아요. 토마토소스가 만약 들어가게 된다면 소스의 양이 과하지 않으면서도 토마토가 가지고 있는 감칠맛을

 

밸런스에 맞게 거들어주는 정도의 소스와 나머지 주재료들과 잘 어우러지는 그런 파스타가 맛있는 것 같아요.

 

10년 전에는 유튜브나 TV 프로그램에서 파스타를 만드는 모습이 잘 나오지 않아서 파스타는 레스토랑이나 식당에서만

 

주로 먹는 거라는 인식이 있었는데 요즘에는 정보가 워낙 많다고 재료를 구하기도 너무 쉬워져서 집에서도 편하게

 

먹을 수 있는 그런 보편적인 음식이 된 것 같아요. 그래도 요리 유튜버나 블로그를 보면 아직까지는 제대로 된 정보가

 

많이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전문 레스토랑에서 하는 만큼은 복잡하지 않지만 기본적인 부분에 대해서 정확하게

 

해산물 토마토 파스타 레시피에 대해서 글을 올리고자 합니다.

 

재료(1인분)

 

180g spaghetti, cooked

150g clam, trimmed

100ml tomato sauce

1 cloves garlic, chopped

30g squid, trimmed, cut

1 pimento, chopped

3 pc prawn medium trimmed, cut in half

1 stalk fresh basil, chopped

3pc scallops, trimmed

some salt & pepper

5ea mussel, trimmed

10ml olive oil

20g chopped onion

 

1. 우선 파스타 면을 삶기 위해서 면이 들어갈 수 있는 정도의 냄비를 준비합니다. 그리고 물을 담아 끓여 줍니다. 

소금 간을 해야 하는데 바닷물 정도의 짭짤한 정도로 맞춰주면 됩니다. 오일도 함께 넣는다는 사람도 있는데 오일은

넣지 않습니다. 면끼리 달라붙지 않도록 하려는 이유라고 하지만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끓는 동안에도 오일은 물 표면에만 떠있을 뿐 면이 달라붙지 않도록 하는 것과는 상관이 없고 면을 꺼내었을 때에도 오일을 뿌려 면끼리 달라붙지 않도록 하는 사람도 있지만 이렇게 하면 나중에 소스와 버무릴 때도 소스까지도 잘 엉기지 않습니다. 면을 제품 옆에 적혀있는 시간만큼 삶아주고 달라붙지 않도록 중간중간 잘 저어줍니다. 저어주면서 다른 프라이팬에 파스타의 재료들을 볶을 준비를 합니다. 거의 삶아지게 될 때쯤 면수 1컵 정도를 따로 떠놓습니다. 

 

2. 올리브유를 두른 팬에 중불로 마늘을 골드브라운색이 나도록 볶고 중간쯤 색이 났을 때 양파를 투명하게 되도록 넣고 볶다가 피망을 넣고 잠시 후 꼴뚜기, 새우, 가리비를 넣고 어느 정도 볶아지면 토마토소스 홍합, 모시조개를 넣고 뚜껑을 덮고 중불에 은근하게 가열한 다음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합니다. 해산물을 볶을 때 화이트 와인을 넣으면 비린내 나 잡내를 잡을 수 있습니다.

 

3. 프라이팬의 다 볶인 재료에 면을 옮겨 담습니다. 이때 면수를 약간 넣어주면 전분이 소스와 엉겨서 면에 맛있게 만들어놓은 소스가 더욱 잘 엉길 수 있게 됩니다. 간을 맞춰가면서 면과 소스를 잘 어우러지게 끓여 줍니다.

전체적인 소스가 면의 양을 봤을 때 모두 엉길 수 있을 만큼의 농도가 되고 간이 맞으면 불을 꺼줍니다.

 

4. 바질과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를 불에서 뗀 프라이팬에 두르고 골고루 버무려 주면서 면과 소스가 잘 엉기도록 해줍니다.

 

5. 접시에 담을 때는 면을 먼저 돌돌돌 잘 말아서 예쁘게 모두 담아주고 그 면위에 소스와 재료들을 골고루 올려줍니다.

 

                   

 

이렇게 파스타를 만드는 프로세스는 서울고급레스토랑이나 이탈리안레스토랑에서 주방장들이 주로 하는 파스타 만드는

 

기본방법입니다. 재료손질이나 볶은기술과 같은 디테일한 부분에 약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보통 이런 방식으로 만들어

 

집니다. 멋진프로포즈나 집에서 고급진 저녁식사메뉴로 파스타를 먹고 싶으신 분은 이 방법을 조금의 연습을 하신 후에

 

적용해 보시면 훌륭한 이탈리아요리를 만드실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