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26

대구 북구 칠곡 함지산 주변에서 느끼는 평범한 봄날 (구암공원,운암지,수변공원,단동면옥) 오늘 창문을 열었는데 날씨가 너~~~ 무 좋아서 오늘은 산에 올라가 보기로 했어요. 최근에 알게 된 집 주변에 있는 함지산을 한번 가보기로!! 미세먼지도 없고 맑은 공기를 한껏 그대로 마셔보고 싶지만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마스크도 하고 완전무장하고 운동복에 운동화 딱! 입고 이어폰 딱! 하고 바로 뛰어 나갔어요! 크~~ 날씨가 얼마나 좋은지 하늘도 파랗고 봄이 언제까지나 있어주면 좋겠지만 봄날이 지나가는게 아까운 마음이 들 만큼 날씨가 상쾌했어요. 함지산 등산로가 바로 집 앞에 있지만 동네를 좀 걷고 싶어서 멀리 있는 등산로 입구를 가기로 하고 동네 순찰을 좀 했지요.. ㅋ 사람들이 많지는 않지만 바람쐬러 나오신 어르신들과 강아지 산책시키러 나오신 분들이 계셨어요. 그리고 저처럼 집이 답답해서 그냥 걷고.. 2020. 4. 3.
요즘은 식당 브랜드 만드는 중 코로나 바이러스로 최근 조용히 지내다가 요즘들어서 갑자기 브랜드 2개를 준비하고 있다. 1개는 보쌈전문점의 브랜딩작업을 하다가 오후에는 메뉴 테이스팅을 진행을 하였다. 또 하나 더 만들어야 하는 1개의 브랜드는 양식 레스토랑의 소규모 식당으로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같은 여파의 영향을 받지 않도록 배달에 용이한 레스토랑 시스템을 만들 계획이다. 계획을 짜다보니 4일만에 1차회의를 하고 완성할수 있도록 공격적으로 진행 준비 예정에 있다. 어제 오늘 총책임자들과 모여서 메뉴기획을 먼저 했다. 뭐 다들 전문가들이라 어렵지는 않았다. 다만 익숙하지 않은 영역이긴 하지만 요즘같은 어려운 시기에도 살아남을수 있는 브랜드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시작한 일이다. 초기 투자금 2천만원 내외로 마진율 30%를 꾸준하게 낼수 있는.. 2020. 3. 18.
대구 북구 서변동 맛집 [ 명륜진사갈비] 대구서변연경점. 저녁을 굶고 수영을 해서 그런지 엄청나게 허기지고 진이 빠졌다. 정말이지 수영은 엄청 운동이 되는 것 같다. 수영을 할 때랑 하지 않을 때랑 몸의 차이가 많이 난다. 수영 끝나고 나오는길에 너무 배고파서 친구랑 서변동에 있는 명륜 진사 갈비를 방문했다. 말로만 들어보다가 친구가 괜찮다고 해서 따라갔는데 주차공간도 넓지는 않지만 넉넉하게 있고 생긴 지 얼마 안돼서 그런지 굉장히 깨끗했다. 수영을 마치고 9시 넘어서 늦은 시간에 방문했는데도 어려 보이는 아르바이트 생이 엄청 친절하게 맞아주면서 주문을 받아주고 매장 이용법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었다. 이 명륜진사갈비는 처음 방문한 거였는데 돼지갈비를 숯불에 구워 먹을 수 있게 하는 무제한 리필 집이었다. 마침 배고파 죽겠었는데 너무 좋았다!! 직원분이 숯불을 .. 2020. 3. 13.
LG유플러스 인터넷 일하는거 이거밖에 안되겠니.. 얼마 전에 컴퓨터를 샀다. 기존에 사용하던 건 용산 전자상가에서 몇 년 전에 중고로 삼성 노트북이었는데 집에서도 그 노트북을 사용하려니 자세도 안나오고 오래돼서 느려지기도 하고 화면도 작고해서 데스크톱을 샀다. 역시 다나와가 가장 싸더라. 하지만 거래처 컴퓨터 아는 사장님이 검단동 전자상가에 계셔서 정말 친절하게 상담하고 완전 다나와에 있는 부품 가격 그대로 하고 마진 1만 원 정도만 남기시고 부속부품은 또 서비스로 챙겨주셔서 정말 싸게 잘 산것 같다. 기분 좋게 컴퓨터 사서 안방에 설치를 했는데 인터넷 랜선에 연결을 했는데도 인터넷이 안되는것이다. 그래서 초기에 내가 사는 건물에 인터넷을 넣어준 LG유플러스 직원에게 전화를 했는데 본인은 영업직원이라서선 연결은 못하고 상담원한테 101번으로 전화해서 접.. 2020. 3. 12.
외국에서 마스크와 구호물품을 받았다. 어느날 일본에 사는 아는 동생한테 연락이 왔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심각한 대구에 사는데 괜찮냐고 안부를 묻는 연락이었다. 대구가 심각한 상황이긴 한데 내 주변사람들과 회사와 지인들 모두 확진자 판정을 받았다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 마트에도 먹을것도 여전히 많고 마스크는 구하기 힘들긴 한데 한달 전쯤에 구매했던 마스크가 30개 정도 있었기 때문에 큰 걱정은 하고 있지 않았다. 외국에서 만난 일본인 동생이 내가 걱정이 되었는지 주소를 물으면서 마스크를 보내준다고 하길래 난 정말 괜찮다고 걱정 안해도 된다고 여러번 말했지만 너무 거절하는것도 예의가 아닌것 같아서 주소를 알려주고 난 후 진짜 3일만에 택배가 날라왔다. 생각하고 있지도 않았던 사람한테 해외에서 마스크를 받으니 너무 고마웠다. 그래서 나도 보답의 의.. 2020. 3. 11.
대구에 또 사망자가 나왔네.. 코로나 19에 감염된 사망자가 대구에서 또 나왔다. 요즘 계속 밖에 나가지 않고 집에만 있는다. 가야할곳도 만나야 할 사람도 있는데 우선 아무도 안만나고 있다. 지인들한테는 마스크 있냐고 확인연락도 오고 걱정되서 연락이 오기는 하지만 집에는 식량이 넘쳐나고 온라인에서는 일시품절되서 장을 보기가 힘들긴 하지만 집앞 마트에 가도 쉽게 구할 수 있어서 크게 걱정하지는 않는다. 오늘 문득 들은 생각이 바이러스도 지능이 있는것 같다. 우리 인간도 아주 오랜 옛날부터 살아남기 위해서 진화하고 거듭 변화하면서 오늘날 까지 살아있는것처럼 바이러스도 살아남기 위해서 계속 진화하는것 같다. 이번에 전세계에 돌고있는 코로나19바이러스는 그것도 아주 똑똑하게.. 오늘 아침 11시까지 늦잠을 자고 핸드폰을 봤는데 처음 보이는 .. 2020. 2. 25.